다섯 번째 일기장/생각
노닐기 짧은 사색 : 길에서 만나는 소소한 기쁨. 그리고 황금잉어빵 덕분에 알게된 영단어
소소한 행복 : 퇴근길에 들러 구입한 잉어빵 한 봉지 이번주는 날씨가 조금 추웠다. 퇴근하고 집 오는 길에 발견한 잉어빵 노점에 들렀다. 집 바로 앞에 있는 노점인데, 매번 닫혀있어서 장사를 낮에만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문을 열고 장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니 너무 반가웠다. 올해 나의 첫 잉어빵을 이렇게 개시하게 되었다. 입구에 걸려있는 현수막에는 신제품을 알리는 슈크림잉어빵 홍보문구와, 가격표가 붙어있었다. 잉어빵은 2개에 천원, 5개에 이천원이었는데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았다.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은 다 오르는데, 내 월급만 오르지 않는다는 말이 떠올랐다. 2개를 사먹으려다가 개당 5백원은 뭔가 비싼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슈크림 2개, 팥3개해서 총 5개를 구매했다. 절대 배가 고파서 ..
2020. 1. 19.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