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일기장/결혼
한파때문에 방문한 셀프빨래방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지난 한파에 세탁실 수도관이 얼어서 빨래방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해볼게요. 결혼한 후 처음 맞는 겨울. 생각지도 못한 한파에 빨래를 할 수 없게 되었어요. 주말 아침, 밀린 빨래를 하고 좀 쉬려고 했는데... 얼어붙은 세탁 수도관을 녹여보려고 애쓰다가 결국 포기하고, 자연적으로 녹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는 건 문제가 안 되는데, 빨래를 못 하는건 문제가 되겠죠? 다행히 건조기가 있으니, 코인 빨래방에 가서 빨래만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검색해보니 집 주변엔 빨래방이 없어요. 우리집 근처엔 빨래방이 없다는 걸 이렇게 알게 되었어요...ㅎ 할 수 없이 차를 타고 멀리있는 빨래방까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파에 참 많은 고생을 하게 되네요;; 하지만 아내와 소소한 추억..
2021. 1. 31.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