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차에서도 음악 감상 가능! COSY 블루투스 리시버 구매 후기

오늘은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를 구매하고 설치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큰 차로 바꾸게 되었는데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이 블루투스 미지원이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참 애매한게, 차량 오디오에는 블루투스 마크도 표시되어 있고 연결 버튼도 있는데 핸드폰과 연결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차량이 지원하는 블루투스는 2채널이어서 안된다고 하던데... 뭐 자세히는 모르겠고, 블루투스를 이용해 음악을 들으려면 블루투스 리시버를 설치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인터넷에서 COSY 블루투스 리시버를 구매했어요. 

 

 

주문한지 하루만에 총알배송으로 받게 된 블루투스 리시버는 살면서 처음 쓰는 전자기기였습니다. 블루투스가 활성화 되지 않았던 옛날에는 각광을 받았을 것 같은 블루투스 리시버. 이제는 세월이 지나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만이 간간히 찾게 되는 운명이 되었네요. 작지만 강한 성능. 지금부터 블루투스 리시버를 살펴보고 설치하는 방법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SY 블루투스 리시버

블루투스리시버

 

블루투스 리시버를 개봉하기에 앞서 박스의 앞뒤를 살펴보겠습니다. 운전중 통화가 가능하게 해주고, 고음질 음악도 들을 수 있게 해준다는 이 제품. 선명한 마이크와 스테레오 오디오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산 블루투스 4.1을 지원하여 뛰어난 전송속도와 낮은 전력소모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2개의 기기를 동시에 페어링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포장

 

박스를 뜯으면 플라스틱 케이스에 리시버가 가지런히 담겨있습니다. 동그란 제품과 이를 연결하는 기다란 선이 전부인 구성입니다.

 

 

본체와-잭

 

동그란 부분은 블루투스로 통화를 하고, 음악을 넘길 수 있는 버튼입니다. 긴 줄을 따라 끝을 보면 오디오 단자(aux)와 USB 포트가 달려있네요.

 

 

자석탈부착

 

블루투스 리시버를 원하는 위치에 고정할 수 있는 자석 받침도 있었습니다. 도넛모양의 양면스티커를 이용해 원하는 위치에 부착하고, 리시버를 가져다 대면 고정이 가능합니다.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점이 좋았어요.

 

 

 

 

위 사진처럼 리시버를 가까이 가져다 대면 강한 자성에 의해 부착이 가능한 구조이니, 이용에 참고 해주세요.

 

 

 

 

블루투스 리시버 설치

설치

 

블루투스 리시버 설치는 간단합니다. 차량에 USB단자와 AUX단자가 있는데, 이곳에 블루투스 리시버와 연결된 잭을 꽂아주면 끝이예요. 

 

 

페어링

 

설치가 끝나면 리시버 중앙에 있는 통화버튼을 5초정도 길게 눌러주면 전원이 켜집니다. 핸드폰에 블루투스를 활성화해서 리시버(기기명 AT1394BT)를 페어링해주면 음악 들을 준비가 끝입니다. 잘 연결되었는지 노래를 테스트 삼아 들어봤는데 신세계입니다. 잠시였지만 리시버를 설치하지 않고 다녔던 날이 후회가 될 정도였어요. 

 

블루투스 리시버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COSY 블루투스 리시버는 가격도 1만원대로 저렴하고, 가격대비 페어링 성능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용을 좀 하다보니, 노래를 들을 때 아주 짧게 끊기는 감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저는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지만 예민한 사람이라면 구매하실 때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통화 성능은 그렇게 좋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 리시버는 음악 감상용으로만 사용하시길... 그래도 단점만 있진 않아요. 무엇보다 COSY 블루투스 리시버가 좋았던 점은 시동을 켬과 동시에 자동으로 켜진다는 것이 었습니다. 타사 제품은 차량 시동을 켜고 리시버 전원을 켜줘야한다던데... 귀차니즘이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 점은 만족합니다.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COSY 블루투스 리시버. 구매하시려는 분에게 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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