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보르르 분유포트 사용법 및 세척 방법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보르르 분유포트 사용법 및 세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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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보르르 분유포트

아기 분유 탈 때 너무 좋아요! 살균과 온도유지에 탁월한 분유포트 하나면 걱정 없어요.


 

보르르 분유포트 구성

보르르-분유포트-구성품
보르르-분유포트

 

 

보르르 분유포트는 육아 국민템으로 유명합니다. 임신 선물로 받아 보관하고 있다가, 드디어 꺼내게 되었습니다. 아기 분유탈 때 정말 유용한 제품인데요. 손 쉬운 작동 방법과 심플한 디자인이 만족스럽습니다. 구성품은 본체·분유포트 단 2가지 입니다.

 

 

 

설명서
사용설명서(구성)

 

 

 

제품에 동봉된 설명서 입니다. 제품 구성은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분유포트 안에 들어 있던 기다란 스테인레스는 차 거름망입니다. 차 거름망 소개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해보겠습니다.

 

 

 

뚜껑
뚜껑

 

 

 

먼저 살펴볼 구성품은 분유포트 뚜껑입니다. 손잡이가 한 손에 쥐기 쉽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뚜껑을 잡았을 때, 한 손에 들어오는데, 그립감이 정말 좋습니다. 뚜껑의 옆면을 보면 고무 패킹이 되어 있고요. 위에서 언급한 차 거름망은 뚜껑 하단 스테인레스 부분에 끼워 사용합니다.

 

 

 

본체와-조작패널
본체와-조작패널

 

 

다음은 분유포트 기계 본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체 조작부에는 터치패널로 된 총 7개의 버튼이 있네요. 기계 안쪽에는 유리포트 하단에 있는 홈을 끼워 맞춰 넣을 수 있도록 검정색 볼록한 부분이 있었는데, 분유포트를 어느 방향에서나 불편함 없이 꽂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같아 보였습니다.

 

 

 

차-거름망
차-거름망

 

 

차 거름망입니다. 차를 끓일 때 찻잎을 넣어 우려내는데 사용합니다. 현재 분유를 먹기 시작한 우리 아기에게 차 거름망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줄 보리차를 끓일 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네요. 

 

 

 

 

분유포트
분유포트

 

 

 

마지막으로 살펴볼 곳은 분유포트 입니다. 물을 끓이는 커피포트는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고, 투명하지 않아 물이 얼마나 남겨 있는지. 또는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알아볼 수 없는데 반해, 보르르 분유포트는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유포트 손잡이도 뚜껑 만큼이나 손에 쥐기 좋았습니다.

 

 

 

분유포트 사용 유의사항

 

○ 유리포트에 표시된 MAX (1.3L) 표시까지 물을 절대 담지 마세요.

 

○ 사용 후, 내부 밑받침은 물세척 할 수 있으나, 외부 밑받침과 분유포트 사이는 물세척 할 수 없습니다. (고장의 원인)

 

 

 

보르르-분유포트-조립
보르르-분유포트-조립

 

 

 

구성품을 잘 살펴봤으니, 조립을 한번 해볼 차례입니다. 분유포트를 본체에 꽂아 넣어주면 되는데, 사용에 앞서 세척을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아래에서는 보르르 분유포트 세척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척방법 (연마제 제거 필수)

분유포트-연마제-제거방법
분유포트-연마제-제거방법

 

 

스테인레스 제품을 제조할 때, 공장에서 연마제 라는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보르르 분유포트 역시 스테인레스 제품으로, 사용 전에 연마제를 제거해야 했는데요. 연마제 제거에 필요한 준비물은 식용유 하나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연마제 제거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뚜껑패킹제거
뚜껑패킹제거

 

 

 

연마제는 스테인레스 재질에 있습니다. 제일 먼저 연마제를 제거할 부분은 뚜껑입니다. 제일 먼저 뚜껑을 감싸고 있는 고무 패킹을 살짝 잡아당겨 제거해주세요. 세척후 다시 원래대로 끼워넣어야하니, 고무패킹은 원래 끼워져있던 방향 그대로 내려놨습니다.

 

 

 

연마제-제거
연마제-제거

 

 

 

고무패킹을 제거한 뚜껑을 식용유로 닦아주면 연마제 제거는 끝납니다.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뿌려 스테인레스 부분을 사정없이 문질러주세요. 이 과정을 2~3회 정도 반복하시면 됩니다.

 

 

 

내부와-티포트-연마제-제거
내부와-티포트-연마제-제거

 

 

 

뚜껑 아랫부분 연마제 제거가 끝났으면, 분유포트 내부와 차 거름망 연마제를 제거해야 합니다. 연마제 제거 방법은 뚜껑을 닦을 때와 동일하게 키칰타월에 식용유를 뿌려 닦아주면 됩니다.

 

 

연마제-제거부분
연마제-제거부분

 

 

 

사진 속 표시한 부분이 보이시나요? 스테인레스 부분을 식용유로 닦다보면, 키친타월에 검정색의 오염된 부분이 발견됩니다. 이 검정색 얼룩이 연마제인데, 연마제 제거하는 걸 몰랐다면 신생아인 우리 아기 건강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찔했습니다. 앞으로도 스테인레스 제품을 많이 사용할 것 같은데, 연마제 제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 것 같습니다.

 

 

 

구연산활용-유리포트-내부세척
구연산활용-유리포트-내부세척

 

 

연마제를 제거했으니, 유리포트 내부를 꺠끗이 세척할 차례입니다. 구연산을 이용해 닦아줄 예정인데요. 이번 세척을 위해 저도 큰 맘 먹고 마트에서 구연산을 구매했습니다. 구연산 세척 준비는 물 1L에 베스킨라빈스 숟가락이고, 숟가락 3분의 1정도의 구연산을 물에 넣어 희석해주면 됩니다.

 

 

 

구연산-세척

 

 

유리포트 안에 희석한 구연산을 넣고 끓이기를 3회 정도 반복해주세요. 팔팔 끓는 물을 보고 있으니, 제대로 세척 및 소독이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척을 마쳤으니 마지막으로 보르르 분유포트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 사용법

전원켜기
전원켜기

 

 

 

보르르 분유포트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제품 코드를 연결해주세요. 그리고 잘 닦은 유리포트에 물을 넣은 뒤, 본체에 끼워 넣어줍니다. 제품 중간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켜지고, 다시 한번 전원 버튼을 누르면 분유포트가 자동으로 물을 40도로 끓입니다. 이렇게 끓게 된 물은 알람이 울린 후 설정 온도로 영구 보존 되다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다시 대기 모모드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자세한 조작 방법은 하단을 참고해주세요.

 

 

 

○ 분유모드(좌측상단) : 물을 100도까지 끓인 뒤, 3분간 염소제거를 하고, 43도 온도로 영구보온

 

 요거트모드(우측상단) : 38도까지 끓인 뒤 8시간 보온 (YOGU 글자 표시)

 

 온도 올리기1(좌측하단 첫번째) : 10도 단위로 온도를 올릴 때 사용

 

 끓이기모드(좌측하단 두번째) : 일반적인 전기포트와 같이 물을 100도까지 끓인 뒤 대기모드로 돌아감

 

 온도 올리기2(우측하단 +,-) : 1도 단위로 온도를 올릴 때 사용하며 길게 누르면 빠르게 온도세팅을 올릴 수 있음

 

 

 

분유모드
분유모드

 

 

 

전원을 켜고 분유모드를 눌러주면, 본체에 '분유'라는 문구가 표시 됩니다. 좌측은 현재 물 온도가 표시되고, 물을 끓이는 경우 10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서 물이 끓다가, 3분간 염소를 제거해 주고, 우측에 설정된 43도까지 쿨링펜을 이용해 물의 온도를 급속도로 낮춰주는 시스템입니다. 아기 분유탈 때 물의 적정 온도는 40~43도라고 합니다. 보르르 분유포트로 팔팔 끓인 물은 염소를 제거하고, 43도로 유지해주는데, 언제든 분유를 바로 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큰 장점 같습니다.

 

 

 

온도올리기(1도단위)
온도올리기(1도단위)

 

 

보르르 분유포트 물 온도 설정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1도 단위로 올리는 것인데요. 본체 우측 하단에 있는 +,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이 버튼은 한 번씩 눌러 1도씩 오르고 내려가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빠르게 1도 단위로 올라갑니다.

 

 

 

온도올리기(10도단위)
온도올리기(10도단위)

 

 

 

버튼을 한 번씩 눌러 물 온도를 1도 단위로 올리는게 귀찮다면, 좌측 하단 버튼을 눌러 10도 단위로 온도를 올리거나 내릴 수 있습니다. 40도에서 90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반영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끓이기
물-끓이기

 

 

물 설정 온도를 90도로 하여 끓여봤습니다. 분유포트에 처음 담았던 물은 20도였는데, 금세 50도를 넘었고 금방 90가 되었습니다. 

 

 

 

끓는물
끓는물

 

 

 

분유포트 안에서 팔팔 끓는 걸 보니 당장이라도 육개장 사발면 하나 먹고 싶어지네요. 보글보글 공기방울과 함께 수증기도 올라오는데, 분유포트로써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 본 후기

 

산후조리원에서 퇴소해 집에 있은지 한달. 그동안 보르르 분유포트를 사용하며 느낀점을 적어보려 합니다. 보르르 분유포트는 가격이 9만 5천원인데, 선물로 받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물을 끓여주고 온도를 유지해준다는 점이 좋지만 분유포트를 10만원 가까운 돈을 주고 사기는 조금 아깝습니다. 주변에 임신 선물을 생각하신다면, 보르르 분유포트 선물이 최고일 것 같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는 몇 가지 기능이 있는데, 그중에서 분유모드를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타사 제품을 찾아보니, 물 온도를 24시간 보온하여 유지해준다고 하는데... 보르르 분유포트는 전원을 끄지 않는 이상 무한으로 보온과 함께 물 온도를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 분유를 탈 때 정말 유용합니다. 아기가 갑자기 밥 달라고 울 때가 있는데, 매번 모유를 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루에 한 두번은 분유를 타서 먹여야 하는데, 아기가 우는 정신없는 상황에서, 분유 물을 매번 끓이고 온도를 맞출 수 없습니다. 보르르 분유포트는 이런 수고와 불편함을 덜어주는 제품인데요. 젖병에 분유를 넣고 분유모드인 43도로 유지하고 있는 물만 넣어 분유를 타면 됩니다. 베이지 브레짜 분유포트와 함께 정말 획기적인 육아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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