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아이폰XS에서 3년만에 갈아탄 아이폰13 미드나이트 개봉기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네 번째 일기장/리뷰 / / 2021. 10. 8. 23:29

아이폰XS에서 3년만에 갈아탄 아이폰13 미드나이트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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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아이폰13을 간단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은 XS 제품이었는데, 스크래치도 없고 배터리 용량도 사용기간 대비 오래가는 편이어서 쓰는데 불편함은 없었지만, 저장공간이 64GB밖에 되지 않아 용량이 더 큰 핸드폰이 필요했습니다. 갤럭시로 갈아탈까 하다가 20대 이후 아이폰만 사용해왔던지라, IOS의 간결함을 버리고 싶지 않았고 결국 아이폰13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아이폰13은 미드나이트 색상으로 용량은 256GB입니다. 

 

 

오랜만에 구입 하게 된 아이폰

아이폰13언박싱

 

자, 지금부터 아이폰13 언박싱을 간단히 해보겠습니다. 박스 뚜껑을 열면 아이폰이 보이고, 그 아래에는 설명서와 유심칩을 넣는 것을 뺄 수 있는 핀. 그리고 USB-C-Lightning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이어폰과 충전기가 안보이네요? 3년만에 구입하는 아이폰이라 단촐해진 구성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단촐해도 되는건가요? 뭔가 찝찝한 이 기분... 그래도 새 핸드폰이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이폰13 마감과 디스플레이

아이폰-전면과-후면

 

아이폰13의 전면은 세라믹 실드 소재이고, 후면은 글래스 소재 및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디스플레이크기는 6.1인치(대각선 기준 15.4cm)이고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듀얼 12MP 카메라로 렌즈가 2개 인데요. 아이폰13 Pro와 Pro Max보다 렌즈가 1개 적습니다. 카툭튀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튀어나오지 않아 보였어요. M자 탈모 논란이 있던 아이폰XS 노치디자인과 다르게, 아이폰13은 베젤까지 최대한 넓힌게 특징으로 보입니다.

 

 

아이폰13 외부버튼과 커넥터

아이폰13-외부버튼과-커넥터

 

기존에 사용하던게 3년이나 된 아이폰XS여서 비교하는게 조금 웃기긴하지만, 아이폰13의 외부버튼과 커넥터는 기존과 달라진 것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홈버튼이 길게 만들어졌고, 중간 보다 살짝 위에 위치해있다는 것. 그리고 충전케이블이 8pin에서 C타입으로 변했다는 점이 있습니다. 아이폰13의 두께는 7.65mm라고 하는데 직접 쥐어보니 많이 두껍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크기가 조금 커져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이 조금 어색하고 불편한 느낌.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차차 적응될 것이지만, 충전 케이블은 정말 적응이 안된다...

 

 

아이폰13 아쉬운 부분, 충전기

아이폰13충전케이블

 

환경보호라는 명목하에 없어진 충전기. USB C타입 케이블만 들어있고, 충전기는 별도 구매해야한다고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기와 무선충전기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만약 이것마저 없었다면 핸드폰을 충전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하는 참사가 벌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데, 충전기 정도는 넣어줄 수 있지 않나?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오늘밤. 아이폰13의 이것저것을 눌러보며, 새로운 기능에 대해 익히는동안 지금의 아쉬운 부분은 새까맣게 잊게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부터 2년은 쭉 사용하게 될 아이폰13, 앞으로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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