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직접 맛보고 적어보는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직접 맛보고 적어보는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반응형

 

 

안녕하세요 노닐기입니다:) 오늘은 굽네 '고추 바사삭' 치킨을 먹어봤던 포스팅을 해볼게요. '고추 바사삭' 치킨은 출시된지 꽤 시간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먹어보게 되었어요. 예전부터 한번 먹어봐야지 하다가, 요즘 성훈 님의 광고를 보다가 주문하게 되었네요.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던 '고추 바사삭' 치킨. 저의 후기는 어땠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고추 바사삭 치킨 

 

 

주문한지 한시간 만에 배달 온 '고추 바사삭' 치킨입니다. '봉인해제' 라고 적힌 개봉방지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스티커를 제거하니 치킨과 곁들여 먹을 것들이 보였어요. 치킨무와 2가지 소스. 그리고 굽네치킨의 트레이드마크인 구운 달걀 1개 개, 콜라 한캔이 들어있네요. 소스는 마지막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처음 만나는 '고추 바사삭' 치킨은 비주얼만 놓고 보면 합격점이었습니다. BHC뿌링클 치킨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상자를 열었을 때 풍겨오는 고추향이 세게 느껴집니다. 매운 향은 아니었어요. 구운 치킨 위에 시즈닝을 한 것 같은데, 튀김옷이 입혀져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껍질이 살짝 딱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닭다리를 집어들어 맛을 봤어요. 음... 배달시간이 오래걸렸던 걸까요? 뭔가 눅진눅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먹기 전 제가 상상했던 크리스피한 식감이 전혀 없네요. 하지만 닭고기 만큼은 부들부들합니다. 고추가 박혀있는 치킨이라고 해서 뭔가 매콤한 맛을 바랬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전혀 맵지도 않고, 오히려 고추 풋내(?)가 물씬 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맛있지 않고 느끼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맛이었어요. 좀 실망적이었습니다..ㅠ

 

 

(좌)마블링소스 / (우)고블링소스

 

 

그냥 먹는 건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함께 온 소스를 찍어먹어보기로 했어요. 소스는 2가지인데, 마블링소스와 고블링소스라고 해요. 소스 이름의 어원은 모르겠으나, 직접 먹어본 결과 마블링소스는 마요네즈 느낌이 강해서 '마'블링이라고 한 것 같고, 고블링소스는 고추처럼 매운 느낌이 강해서 '고'블링이라고 한 것 같네요. 마블링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의 소스였는데, 느끼한 치킨의 맛을 제대로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고블링소스는 멕시코 음식에서 볼 수 있는 살사소스 느낌이었는데, '고추 바사삭' 치킨과는 겉도는 조화인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론 마블링소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출시가 한참 지나서 맛보게 된 굽네 '고추 바사삭' 치킨. 개인적으로는 먹어본 치킨 중 가장 맛이 없었어요... 눅진눅진한 식감과 고추 풋내가 강해서, 반의 반도 못먹고 식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블링소스가 있어서 천만다행이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맛이 있었을까요?... 아무튼 '고추 바사삭' 치킨은 다음 번엔 절대 시켜먹지 않고 싶은 안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