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리틱스 노닐기 짧은 사색 : 어느덧 가을은 가고... - 놀고 적는 일기, 노닐기
다섯 번째 일기장/생각 / / 2020. 11. 8. 11:37

노닐기 짧은 사색 : 어느덧 가을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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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 [끄적끄적] - 노닐기 짧은 사색 : 어쩌다보니 성큼 다가온 가을

 

노닐기 짧은 사색 : 어쩌다보니 성큼 다가온 가을

2020년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을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힘든 시기를 겪음과 동시에,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아내로 맞아 함께 행복한 시간을 쌓아가고 있기 때문

nonilgi.tistory.com

 

 

9월 초, 나는 청명해진 날씨에 가을이 왔음을 느꼈다.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하늘. 시원해진 바람이 가을이 그랬다. 시간이 지나며 반짝 추위도 한 번 찾아왔고, 거리에 알록달록 물들어있던 나뭇잎도 하나 둘 떨어져간다. 어제는 절기상 '입동'이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오늘 공기가 상당히 차다. 얼마 즐기지 못했던 내가 좋아하는 계절 가을. 이렇게 지나가고 있는 것인가?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아쉬움은 점점 길게 늘어난다... 하지만 아쉬워만 할 필요는 없다. 조용히 문을 두드리는 겨울처럼, 나의 삶에 조용히 찾아와 자리잡고 있는 행복한 것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에도 찾아올 그 행복을 잘 발견하고, 그 행복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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